[앵커의 마침표]혼자가 아닌 생의 마지막

2022-12-14 3



우리 전통 장례식은요, 가족 이웃 모두 다함께였죠.

풍악과 노래도 불렀습니다.

마지막 가는 길, 덜 쓸쓸하게 함께 위로해주는 풍습이었죠.

오늘 첫 고독사 실태조사가 나왔는데요.

대한민국 지난해 매일 10명 씩 가족, 지인 없이 나홀로 외롭게 죽음을 맞았습니다. 

전 세계 추세긴 하지만 1인 가구 늘고 고령화가 빨라져 우린 유독 증가 속도가 빠릅니다.

이제 실태조사로 첫 발 뗐으니까요.

우리 전통 생각하면 사회가 함께 이 숙제를 고민해야겠죠.

마침표 찍겠습니다.

< 혼자가 아닌 생의 마지막. >

뉴스에이 마칩니다.

감사합니다.


동정민 기자 ditto@ichannela.com